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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직장 선배의 권유로 처음 골프를 접하게 되었으나,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던 이종욱 프로는 한곳에 멈춰서 혼자만 반복적인 스윙을 하는 똑딱이 스윙에 흥미를 잃고 골프를 시작한 지 3일 만에 그만두게 되었다.
그 후에 본인만 빠지고, 골프를 하는 선배들끼리 스크린골프장에서 즐겁게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고, 오기가 발동하여 골프를 그만둔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으나, 본인이 보기에도 그렇게 골프를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이는 선배들이 오고가면서 가르쳐 주는 것이 마음에 썩 들지 않아, 처음 레슨을 해 주셨던 프로님을 찾아가 레슨을 부탁드렸더니 기초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면서 7번 아이언만 가지고 풀 스윙을 만드는데 거의 3개월을 소비했던 매일 매일의 티칭 기억을 털어놓았다.
이종욱 프로가 맨 처음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실내 연습장에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매일 매일 기본스윙을 익힌 후 스크린골프장에 들려서 스크린골프를 병행하며 연습에 매진할 수 있었다.
그렇게 2010년도에 골프 시작과 함께 시작한 골프존 스크린골프에도 흥미를 느껴서 필드 라운드만큼 스크린골프를 즐기던 이종욱 프로의 지금까지의 스크린골프 라운드 횟수가 1,500게임을 넘었고, 2021년도부터는 G TOUR 프로활동도 겸하게 되었다.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오버래핑그립과 인터로킹그립을 불편해 하자 본인을 지도해 주시던 프로님이 베이스볼그립을 추천해 주셨는데, 고집스럽게도 지금까지도 베이스볼그립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언 샷을 잘 해야 빨리 타수를 줄일 수 있다는 초보 때 프로님의 가르침에 아이언을 너무 많이 쳐서 유틸리티와 우드는 처음부터 구매하지 않았고, 필드에서 숏 게임을 많이 해봐야 빨리 고수가 될 수 있다는 프로님의 가르침에 골프백에 드라이버와 퍼터 그리고 아이언은 SW부터 7번까지만 가지고 다녔다. 그런 집중과 피나는 노력 덕분에 2010년 1월에 시작한 골프는 2012년 7월에 첫 싱글 타수를 기록했다.
2012년 7월 싱글 타수를 기록한 이후에는 언더파를 목표로 프로님의 필드 레슨을 거의 6개월간 받으면서 그때 코스 공략에 대한 부분을 많이 배웠다.
하지만 그렇게 언더파에 집중하게 되면서 동반자들을 배려하지 못하고 본인의 플레이에만 집중하다 보니, 동반자들이 본인 때문에 불편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는데, 그때 실력이 높아진 만큼 겸손하고, 동반자를 배려해야 하는 운동이 바로 골프라는 가르침을 주신 프로님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때 이후 본인은 동반자들에게 조언을 해주기 시작하였고, 골프 모임도 한두 개씩 늘어나게 되어서, 한 달에 5~6개 정도의 골프 모임에 회장, 총무 역할을 맡아가며 모임 임원에게 레슨도 해주게 되었고, 그렇게 3~5년 정도 모임을 이끌어 오면서, 대략 10명 정도의 싱글플레이어를 만들었다. 그때야 비로소 본인이 레슨을 좋아하고, 레슨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았다.
2017년도부터 우리나라 경제사정이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하고 있던 일에 흥미를 잃어 갈 때쯤, 본인의 골프 레슨의 재능을 아까워하던 주변 지인들의 권유와 함께, 2018년도 봄에 오랜만에 동반 라운딩을 함께 하게 된 옛 레슨 프로님이 저의 실력에 놀라시면서 티칭프로 자격 취득을 권유하셔서 자격 취득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티칭프로협회를 알아보던 중 USGTF-KOREA를 알게 되어 그해 5월부터 비전힐스CC 골프연습장에서 매일 저녁 스윙 연습을 하고, 주 2~3회씩 숏 게임을 연습하여 7월에 포천힐스CC에서 치러진 1차 실기테스트에 한 번 만에 합격하고, 7월에 진행된 교육까지 이수를 한 후 집필고사와 면접시험을 통과하여 8월에 티칭프로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 7월에 진행된 교육 때에는 교육생 모임의 총무를 맡아 봉사하고, 수료식 때 표창도 받았다.
2018년도 8월에 자격 취득 후 더 많은 레슨 경험을 위해 경기도 하남 미사 신도시 내에 위치한 GDR 아카데미에 티칭프로로 입사하여 일반인 출신 프로로서 일반인들을 많이 레슨해 보았던 경험을 접목하여 이해하기 쉽고, 편안한 레슨으로 약 1여 년간 100명이 넘는 회원을 지도하였고, 2019년 11월에 골프존 직영 GDR 아카데미 미사 2호점 인수 후에는 레슨프로 겸직 점장으로 근무하며, 매장 관리 및 레슨프로 관리 업무와 전반적인 회원 관리와 시스템 관리까지 2021년 2월까지 약 700명 정도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쌓았다.
그렇게 2년 넘게 GDR 아카데미에서 근무하면서 15분씩 진행하는 레슨의 한계성을 느끼게 되었고, 저만의 노하우를 살린 개인 레슨 스튜디오를 계획하여 2021년 3월에 1시간씩 레슨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GDR 레슨 스튜디오 ‘우기 프로의 골프랑 놀자‘ 를 하남의 미사신도시에 오픈하게 되었다.
스튜디오 레슨, 스크린골프 레슨, 필드 레슨, 인도어 레슨, 실외 숏 게임 레슨 등을 병행하면서 레슨을 진행하며 실전에서 실력이 좋아지는 레슨을 하다 보니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일대일 레슨 10회 이상 진행 누적 회원 수가 250명 정도 되고 있으며,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네이버 카페에서도 ‘일반인 초보들 레슨 잘하는 프로’ 로 소문이 나고 있고, 실제로 등록 회원님들 중에 기존 회원 소개로 오신 회원이 70% 비중을 차지할 정도이다.
레슨 스튜디오 운영과 함께 팔로워 5,500명 정도의 인스타와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인데, 유튜브를 통한 골프 레슨의 위험성(?)을 알고 있기에, 직접적인 레슨 영상보다는 회원님들 레슨하는 영상, 회원님들과 함께 골프하는 영상, 저의 G TOUR대회 도전 영상, 골프 팁 등을 주로 전달하다 보니, 구독자 수는 800명 정도 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욱 프로는 ‘일반인과 프로의 몸은 다르다.’ 라는 전제 하에 일반인의 몸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스윙을 알려준다. 같은 동작이라도 본인이 먼저 연습해 보고 어렵고 잘 되지 않는 동작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찾아서 알려주는 편이다.
'공을 잘 못 치는 건 괜찮지만, 몸을 다치는 건 절대로 안 된다!’ 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공만 잘 칠 수 있다면 그립도 편하게 하고, 스윙도 회원의 몸에 맞는 스윙을 하도록 권유해 드린다.
일반인은 아무래도 잘 칠 때 보다는 잘 못 칠 때가 많기 때문에, 잘못 치는 부분을 찾기보다는 잘하는 부분을 찾아서 칭찬을 많이 하고, 그 잘하는 부분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레슨 방향을 잡아 드린다.
이종욱 프로는 ‘골프는 저의 평생친구이고, 골프는 사람이다!’ 라는 좌우명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이렇게 좋은 골프를 시작했다가 포기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티칭 프로가 된 후부터는 본인에게 레슨 받는 분들의 골프를 다시 살려내겠다는 마음으로 레슨을 하고 있고, 그래서 현재도 ‘골프를 살려드립니다! 우기 프로에게 오세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물론 본인 스튜디오의 회원들 중에도 골프를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에게 레슨 받고 USGTF 티칭프로가 되신 회원도 있지만, 이종욱 프로는 잘 하시는 분들 레슨보다는, 골프를 해도 해도 잘 도지 않아서 포기하려고 하는 분들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본인을 찾아와서 다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골프를 거의 포기하기 직전에 오셨다가 다시 스윙이 좋아지고 골프를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자 분이 등록하고, 나아가 부모님도 등록을 하시고.....
그래서 저는 부부동반 레슨이나 일가족 모두 저에게 레슨을 받으시는 비중이 높은데, 서로 경쟁하거나, 같이 필드 레슨 나가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골프레슨을 시작하길 잘 했구나 하는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GDR 아카데미에서 티칭을 할 때 골프를 거의 포기하기 직전에 저를 알게 되었고, 현재는 80대 초반의 타수를 치는 남자 회원이 계시는데, 그 회원의 좋아진 모습을 보고 오신 회원의 지인과도 현재까지 인연이 되어 제가 레슨 스튜디오를 오픈할 때는 그 두 분이 맨 먼저 오셔서 회원등록을 해주시고 회원도 소개를 가장 많이 해 주셨다.
또, 결혼 전 부부동반으로 오셔서 레슨 받으시다가 결혼하게 되어 이종욱 프로가 결혼식 축가를 불러 드린 회원들도 계시고, 레슨 후 스윙이 많이 좋아지셔서 티칭 프로 도전 권유를 해서 올해 초에 저희 연맹 티칭프로 자격을 취득하신 회원도 계신다.
골프대회라기 보다는 본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2018년도에 치러진 본 연맹 1차 실기 테스트 때가, 가장 공들여 준비하고, 그만큼 긴장과 설렘이 많았던 경기였는데, 테스트 전까지 포천힐스CC에서 연습 라운딩을 할 때, 버디가 한 번도 없었는데 그날 버디 2개를 하면서 첫 싱글 때보다 합격 후 기쁨이 더 컸던 라운드였다.
이종욱 프로의 가장 가까운 목표는 현재 250명 정도의 누적 회원이 500명 정도 되면, 현재 위치한 미사신도시 지역에 ‘우기 프로‘ 의 이름을 건 아카데미를 오픈하여 골프 포기 직전의 더 많은 회원들을 살려드리고 싶고, 나아가서는 ‘우기 프로‘ 하면 일반인 출신으로 일반인 최고의 레슨 프로라는 타이틀을 얻는 것이다.
우선 막연했던 티칭 프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준 연맹의 교육시스템과 티칭 프로자격의 품격을 높여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만큼 USGTG-KOREA 소속 티칭 프로로써의 자부심이 높다. 경기위원 등 연맹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최대한 협조해 드리고 싶다.
이종욱 프로는 누구나 즐기고, 좋아하는 골프가 될 수 있도록, 수많은 걸림돌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의 연구와 노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낸, 그리고 전국에서도 최고로 선진화된 레슨 문화를 만들어 갈 훌륭한 인재이며, 현재도 현장에서 회원과 프로가 같이 성장해 나가는 바람직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모습은 칭찬할 만하다. 이러한 이종욱 프로의 인내와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골퍼들과 골프 전문 지도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레슨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하기를 바라고, 앞으로 우리나라 골프산업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그를 2023년도 USGTF-KOREA의 TOP 10 TEACHERS 중의 한 명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