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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훈 프로는 중국에서 살았던 중학생 시절, 운동을 꽤 좋아해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골프를 배워두면 나중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으로 골프를 권유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부모님의 제안으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그저 부모님이 가자고 하시니 따라가는 정도였고, 골프라는 스포츠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은 한국보다 골프장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었고, 덕분에 라운딩 기회가 많아 자연스럽게 실력이 빠르게 늘어갔고, 어머니께서는 박승훈 프로의 골프에 대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셨고, 본격적으로 골프를 전공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하여 본인은 연습을 열심히 하여 골프 지도학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본인 스스로 선택한 길이 아닌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행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고 한다.
스스로 동기부여가 아닌 부모님의 권유로 억지로 시작했던 골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본인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고,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매일의 훈련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법을 배웠고,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키울 수 있었다. 이제 골프는 본인에게 억지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가르쳐주는 스승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 박승훈 프로는 퍼스트 GDR 골프 아카데미(다산점)에서 프로 골퍼로서 지도자 활동을 하며,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단순한 기술만이 아닌 마음가짐과 자세를 함께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된 길이었지만, 이제는 스스로 선택한 본인 인생의 중심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된 골프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골프로 대학교에 진학한 이후,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했으며, 기숙사 생활을 하며 선배와 동기, 후배들과 함께 지낸 시간은 지금 돌이켜보아도 가장 열정적이고 의미 있었던 시기였다. 교내에는 언제든 연습할 수 있는 훌륭한 환경이 갖추어져 있었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자연스럽게 연습장으로 향해 하루의 대부분을 스윙 연습에 쏟아부었다. 때로는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클럽을 손에서 놓지 않을 만큼, 연습은 제 일상의 전부였다고 한다.
특히 본인을 가장 괴롭혔던 고질적인 문제인 컷 샷으로 인한 슬라이스를 교정했을 때의 경험은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수많은 실패와 시도 끝에 올바른 임팩트 타이밍과 스윙 궤도를 몸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그 순간 머릿속을 번쩍 스치는 ‘깨달음’은 마치 오랜 족쇄에서 벗어난 듯한 해방감과 큰 성취감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그 후로 연습의 방향성과 자기 분석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고, 단순히 공을 많이 치는 것이 아니라, 샷마다 의도를 가지고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며 성장해 나갔다. 그 과정에서 선배들과의 조언, 동료들과의 피드백은 큰 도움이 되었고,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며 경쟁하던 분위기는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대학 시절 동안 쌓은 실력과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박승훈 프로는 실기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티칭프로를 양성하는 USGTF-KOREA를 알게 되어 본 연맹의 티칭프로 자격을 취득하고자 실기 테스트에 응시하여 당당하게 합격하고 2013년도에 티칭프로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
단순히 자격증을 얻었다는 사실보다,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연습의 시간과 성장의 흔적이 제게는 더 큰 의미였고, 대학 시절의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기였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러한 시간이 있었기에 현재의 본인이 존재한다고 확신하며,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꾸준함과 인내, 그리고 자기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알려주는 인생의 학교이다라고 한다.
중학생 시절부터 오랜 기간 골프를 해오던 박승훈 프로는 대학을 졸업한 후, 잠시 골프와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해오던 골프였는데 어느 순간에 다른 일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골프 클럽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직업을 선택했다고 한다. 다행히 새로 시작한 일도 본인과 잘 맞았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골프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고, 골프를 완전히 놓지는 못한 채, ‘좋은 사람들과 즐기며 하는 골프’를 하고자 여러 골프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동했다고 한다.
동호회 활동은 본인에게 골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 계기가 되었다. 순수하게 즐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골프의 매력을 느끼는 중, 함께 라운딩을 나간 동호회 회원들이 각자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스윙을 관찰하고, 가볍게 조언해 준 것이 그 조언을 들은 분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샷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았을 때, 마음 깊은 곳에서 큰 뿌듯함이 밀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박승훈 프로는 단순히 골프를 잘 치는 사람보다, 누군가의 골프를 성장시켜 주는 지도자가 되고자 했다고 한다. 그 무렵 골프 연습장을 운영하던 선배의 제안으로 처음에는 기존 직업과 병행하며 지도하였으나 점차 수강생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지도자로서의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티칭 프로의 길을 걸으면서 단순히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수강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 그들의 작은 변화와 성취에 진심으로 기뻐할 때마다 본인에게 가장 의미 있는 직업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잠시 골프를 떠났던 시간도 본인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고, 그 시간을 통해 골프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함께 성장하게 만드는 소중한 매개체로 바라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많은 레슨 프로가 유튜브나 TV를 통해 골프 레슨을 진행하며, 일반 대중에게 쉽게 골프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그들의 레슨은 매우 훌륭하고 배울 점이 많지만, 본인은 그러한 영상들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을 지양하라고 항상 말씀드린다. 이유는 간단하다. 영상 속 레슨은 불특정 다수를 위한 일반적인 가이드일 뿐, 각 개인의 신체적 특성이나 스윙 스타일, 근력, 유연성, 심리적 요인 등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에게 맞는 스윙이 나에게는 독이 될 수 있고, 잘못된 동작을 반복하면 실력 향상은커녕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본인의 지도 철학은 ‘개인의 특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설루션’이다. 모든 회원이 각자 다른 몸의 구조, 근육의 사용 패턴, 그리고 공에 대한 인식과 리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레슨의 핵심은 정형화된 교본을 그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몸과 마음에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슬라이스 구질로 고민하는 회원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스트레이트 구질을 만들어내려 하기보다는, 먼저 그 원인과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그 슬라이스 스윙을 어떻게 활용하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이런 접근 방식은 불필요한 힘을 줄이고, 스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키며, 결과적으로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한 레슨을 진행할 때 회원 한 분 한 분의 심리적 특성도 중요하게 본다. 어떤 분은 지나치게 신중해 스윙이 굳고, 어떤 분은 성격이 급해 리듬이 무너지기도 하고, 그래서 기술적인 교정뿐 아니라, 마음가짐과 루틴의 중요성도 함께 지도한다.
회원님이 가진 개성과 강점을 살려 가장 자연스럽고 즐겁게 골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인의 목표이며, 골프는 완벽한 스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완성하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회원 한 분 한 분의 스윙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그 사람에게 꼭 맞는 설루션을 찾아드리는 ‘맞춤형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도하다 보니 다른 연습장에서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던 회원님들이 본인과의 레슨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쉬운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회원님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스윙이 안정되며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과 감동을 하며, 바로 그 순간들이 골프 지도를 계속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한다.
지도자로서의 목표 또한 여기에 있다. 골프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고, 즐겁고 자연스럽게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기술 향상은 물론, 골프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지향하는 레슨의 방향이다. 시간이 지나도 본인에게 레슨을 받았던 분들이 “박승훈 프로 덕분에 골프가 재미있어졌다”라고 기억해 주신다면, 그것이 꿈꾸는 최고의 보람이자 지도자로서의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골프와 함께해 온 박승훈 프로는 끊임없는 노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USGTF-KOREA 회원은 물론 모든 골프인에게 모범이 되어 왔다. 앞으로도 골프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우리나라 골프 레슨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하며, 2024년도 USGTF-KOREA TOP 10 TEACHERS 중 한 명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