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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TF-KOREA와 연맹인 단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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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환 프로가 처음 골프채를 잡은 건 아마 80년대 초, 초등학교 시절이었다고 한다. 당시 아버님께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골프를 시작하신 덕분에 자연스럽게 본인도 골프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는 지금처럼 필드가 대중화되기 전이라 주로 인도어 골프 연습장이 전부였고, 어른들 위주로 운영되던 분위기라 어린 학생이 클럽을 잡는 모습이 낯설게 보였던 시절이었다. 따라서 주변 어르신들께서 “귀엽다”며 이것저것 알려주시는 게 감사하면서도 어색하게 느껴져 기본적인 자세와 스윙 정도만 배우고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한다.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에도 간헐적으로 골프채를 잡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다시 골프에 빠지게 된 건 90년대 중반부터였다. 특히 1998년, 우리 가족이 평소 다니던 인도어 골프 연습장을 인수하게 되면서 골프는 제 일상과 삶의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되었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일터이자,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정서적인 공간이 되었다. 지금 돌아보면 골프는 저에게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성장의 한 부분이자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이라고 한다.

그 무렵 이미 제 골프 실력은 싱글 수준이었고, 골프에 대한 애정과 함께 연습장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더욱 전문적인 자격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의 골프 전문 지도자 양성교육기관인 USGTF-KOREA 골프 티칭프로 자격검정 시험에 응시하여 2002년에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골프 티칭프로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후, 본격적으로 연습장 운영에 참여하면서 여러 프로님과 함께 레슨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체계적으로 구축하게 되었다. 당시 연습장 소속 프로님들은 대부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기본기가 어느 정도 잡혀 있는 골퍼들을 중심으로 레슨 했지만, 본인은 자연스럽게 프로님들이 꺼리던 케이스, 즉 오랜 시간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밴 골퍼들이나, 스윙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교정이 어려운 회원분들을 주로 맡게 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이처럼 ‘악성 습관’을 가진 수강생들을 지도하는 일이 까다롭고 비효율적이라고 여겨지지만, 본인에게는 오히려 값진 경험의 연속이었으며, 각기 다른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고민하면서 본인의 레슨 역량은 빠르게 성장하였고 다양한 유형의 골퍼들을 이해하는 폭도 넓어졌다고 한다.

단순히 정형화된 이론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실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접근하고, 눈에 띄는 변화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는 그 어떤 교과서보다 값진 자산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남들이 꺼리는 상황에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며, 이러한 경험들은 지금까지도 레슨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주었고 진정한 ‘가르침’이 무엇인지 몸소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의 레슨 경험과 연습장 운영을 통해 골프 지도자로서의 기반을 다진 이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아 중국 칭다오로 건너가게 되었다. 당시 현지에서 사업과 골프 레슨을 병행하며 약 8년간 머물며 활동했다고 한다. 중국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골프 레슨 이상의 의미가 있었으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의 골퍼들을 지도하면서, 글로벌한 시야와 실전 중심의 지도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현지 골프 시장의 특성과 수강생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을 개발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경영자로서의 경험도 쌓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8년간의 해외 활동을 마친 후, 2014년 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골프 레슨에 전념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ABF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실전 중심의 레슨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골프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지금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국내외를 오가며 쌓은 경험과 열정은 ABF 골프아카데미의 핵심 경쟁력이 되었고, 앞으로도 변화하는 골프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안성환 프로가 골프 레슨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에티켓’이라고 한다. 많은 분이 골프를 시작하면 먼저 스윙이나 비거리,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하시지만, 본인은 그보다 앞서 반드시 골프 에티켓부터 알려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골프는 단지 공을 치는 스포츠가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매너의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운드를 나가 보면, 스코어가 좋지 않은 분과는 얼마든지 즐겁게 함께할 수 있지만, 에티켓이 부족한 분과는 다시 라운드를 돌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라고 한다.

스윙이 아무리 좋아도, 기본적인 질서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면 골프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없기에 레슨에 앞서 골프장의 기본 규칙, 타인에 대한 존중 및 배려, 플레이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행동 등 골프 예절을 하나하나 강조하며 지도한다. 결국 골프는 실력보다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중요하며, 에티켓이 뒷받침될 때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과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골프 스윙 레슨을 진행할 때 안성환 프로가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이다. 바로 어드레스, 백스윙, 그리고 피니시이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스윙 전 과정의 기초이자 핵심으로, 전체적인 흐름과 결과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먼저, 어드레스에서는 기본자세뿐 아니라 특히 그립, 그중에서도 오른손 그립의 형태와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힘을 집중적으로 체크한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이 부분에서 과도한 힘을 주어 스윙 전체의 유연성을 떨어뜨리거나, 클럽페이스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립에 힘이 들어가면 자연스러운 릴리스가 어렵고, 결과적으로 스윙의 흐름이 뻣뻣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백스윙 단계에서는 등을 얼마나 충분히 회전시키는지, 즉 몸통 회전을 통해 강한 코일링(축적된 에너지)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팔로만 올리는 백스윙이 아닌, 하체와 체중 이동, 상체 회전이 조화롭게 이뤄졌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며, 이 부분이 제대로 잡히면 비거리와 방향성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피니시 단계에서는 스윙 후 밸런스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지를 살펴본다. 피니시는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전체 스윙이 올바르게 이뤄졌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밸런스가 무너진 피니시는 스윙 어디엔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며, 반대로 정확한 피니시는 좋은 스윙의 가장 강력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안성환 프로는 레슨에서 스윙의 화려함보다는 기본기와 흐름, 그리고 완성도 있는 자세를 강조하며, 각 단계에서의 세밀한 피드백을 통해 수강생 개개인에게 맞는 방향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고 한다.

필드 레슨을 진행할 때 본인의 스윙을 보여주기 위해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회원분들의 플레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이 있는 자리 근처에서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체험하며 지도하는 데 집중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라운드에서는 티샷부터 퍼팅까지 본인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필드 레슨에서는 철저히 수강생 중심의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경사진 라이에서의 체중 분배, 바람을 고려한 클럽 선택, 러프에서의 스윙 방법 등 실제 상황에서 자주 마주치는 변수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레슨은 회원분들도 단순히 설명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감’하면서 훨씬 빠르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수강생이 어떤 실수를 반복하는지, 어떤 점에서 불안해하는지를 바로 옆에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필드에서는 연습장에서와는 전혀 다른 심리적·기술적 요소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실제 라운드 환경에서 티칭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필드 레슨을 단순한 동반 라운드가 아니라,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이는 ‘움직이는 클래스’라고 생각하며, 그 시간만큼은 수강생 한 분 한 분이 골프장에서 더 즐겁고 여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고 한다.

안성환 프로는 끈질긴 집념과 굳은 의지로 골프 외길을 걸으며, 이론과 기술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탁월한 지도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활발한 대외 활동과 훌륭한 골프 지도자로서의 활동은 우리 연맹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안성환 프로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레슨 계에서 주도적인 역할 해나가기를 기대하면서, 2025년도 USGTF-KOREA TOP 10 TEACHERS 중 한 명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