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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TF-KOREA와 연맹인 단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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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프로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같은 반 친구가 골프 특기생이었던 인연으로 처음 골프라는 운동을 접하게 되었고, 당시에는 단순히 강하게 공을 멀리 치는 스포츠 정도로만 생각했기에 골프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직장생활하며 모은 자금으로 2007년 뉴질랜드로 유학하러 갔다고 한다.

뉴질랜드 유학 생활 중 스트레스가 많을 때면 문득 고등학교 시절 즐겼던 골프가 떠올랐고, 라운드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곤 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골프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났고, 현지 골프 아카데미를 직접 찾아가 정식으로 골프 레슨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뉴질랜드에서 공부와 골프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아 방법을 고민하던 중, AUT 대학교에서 골프 지도자 과정(Diploma in Sport and Recreation(Specializing in Golf Coaching)을 개설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바로 입학하여 골프 지도자 과정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이 시점부터는 정말 골프에 몰입해 아침, 저녁으로 연습에만 집중했다고 한다. 뉴질랜드의 한국인 투어프로 후배와 함께 방학마다 훈련하며, 오전에는 숏게임, 오후에는 라운드, 저녁에는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는 등 매우 빡빡한 일과를 보냈다고 한다.

매일 같이 쉴 틈 없는 스케줄에 맞추어 연습하다 보니 실력이 향상되어 KPGA 세미프로에 도전하고 싶은 꿈이 생겼고, 후배의 투어 참가에 캐디로 대회에도 출전하면서 골프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비록 훈련은 정말 힘들었지만, 그 시간은 오히려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그러나 계속된 무리한 연습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걷지도 못할 정도의 상처를 입게 되었고, 귀국 후 병원에서 MRI 촬영으로 진단받은 결과 한 번 더 다치면 척추에 철심을 박는 수술까지 할 정도라고 무리를 하면 안 되며 수술을 권하는 쪽이었나 수술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는 골프를 계속할 수 없다는 생각에 큰 좌절감에 빠졌다고 한다.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돌아와 골프에 대한 강한 의지로 수술 대신 수개월 동안 침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끝에 조금씩 통증이 완화되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시 골프 연습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이 경험을 통해, 무리한 연습의 위험성을 체감하였고, 지금도 몸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한다.

허리 회복 이후 지인과의 라운드 중 제가 동반자분에게 레슨을 해주던 모습을 본 한 프로님이, 지도자의 길을 권유해 주셨다고 한다. 제 설명 방식이 핵심을 잘 짚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USGTF 티칭 프로 자격에 대해 소개받았다고 한다. 마침, AUT 대학교에서 골프 이론과 코칭 스킬을 공부하던 중이었고, 2013년 졸업과 함께 USGTF 티칭 프로 자격에 도전해 합격하여 2014년 1월에 정식으로 티칭 프로 자격증을 획득하였다고 한다.

조용민 프로는 또한 뉴질랜드 프로 골프 코치로부터 NZ Golf Coaching 자격도 함께 취득하며, 본격적인 골프 지도자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그해 인도네시아 발리 New Kuta Golf 클럽에서 첫 홀인원의 행운도 경험하며,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고 한다.

USGTF 자격을 취득했지만, 바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보다는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1년간 더 체류하며 골프 코칭과 스윙 이론을 더 공부하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 ‘나만의 교육 철학’을 세우게 되었고, 언젠가 나만의 골프 아카데미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한다.

이후 한국에 귀국하여 가족 사업 관계로 전혀 연고가 없는 진주에 정착하게 되었고, 2018년 4월부터 오승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해 전문 1:1 맞춤형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진주 지역을 기반으로 회원 한 분 한 분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지도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한다.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회원들과 레슨을 진행하면서 힘든 순간도, 재미있던 순간도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약 1년 반 전의 일이다. 남편의 소개로 골프를 시작하게 된 한 여성 회원분이 계셨는데, 연습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며 "왜 이걸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오승회 7월 정기 월례회에서 처음으로 90대 초반의 스코어를 기록하시고, “이제야 골프가 재미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해 주셨을 때 참 뿌듯하고 감동스러웠다고 한다. “후반 몇 개 홀만 더 잘했어도 80대인데요”라고 웃으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하다고 한다. 레슨이 끝난 후에도 혼자 연습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묵묵히 꾸준히 노력하시어 점점 실력이 향상되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옆에서 조언드릴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기억이라고 한다. 지도자로서 한 분 한 분의 회원이 소중하고, 때로는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찾아온다는 믿음으로 매 레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조용민 프로는 오승골프아카데미에서 ‘오승회’라는 이름의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한 차례 정기 모임을 하고 있다. 2025년 현재는 골프존카운티 사천에서 정기적인 부킹을 통해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동호회 모임은 골프아카데미 회원분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골프 실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으며, 저 역시 매 라운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필드 레슨의 형식보다는, 회원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라운드를 즐기고, 때로는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방식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한다.

레슨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점은, 최근 스윙 트렌드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처음 골프를 접하는 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모든 트렌드를 다 따라갈 수는 없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스윙 틀’을 만들고 기본기를 철저히 다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 연습 도구를 활용해 큰 근육과 작은 근육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익히고, 그 과정을 통해 부상을 줄이면서 몸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윙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떤 스윙이 ‘좋다’고 단정 짓기보다는,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본인에게 맞는 스윙을 찾아가는 과정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레슨을 받는 회원분들이 ‘왜 이 동작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따라 하기보다는, 충분한 소통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함께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 훌륭한 지도자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연습 도구를 활용해 동작을 몸으로 직접 느껴보게 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레슨을 하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한다. 첫째는 ‘기본기’이다. 어떤 운동이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골프에서는 기본기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술도 제대로 습득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골프는 정답이 없는 스포츠라고들 하지만, 특히 초보자에게는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하고, 그 기준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성인 회원분들의 경우 유연성이나 근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의 가동 범위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범위 안에서 무리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지나치게 프로 선수들의 스윙만을 따라 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저 역시 과거에 무리한 연습으로 다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분들이 몸을 다치지 않는 선에서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둘째는 ‘소통’입니다. 레슨에서 회원분과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설명을 할 때에는 전문 용어보다는 회원분들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해 의사소통의 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레슨의 효과도 훨씬 더 높아질 수 있고, 또한 회원분이 왜 잘못된 동작을 하게 되는지 그 원인을 함께 파악하고, 어떻게 해야 올바른 동작으로 바뀔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터나 연습 드릴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단순한 지시가 아닌 ‘이해와 공감’의 방식으로 접근해야만 진정한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조용민 프로가 처음 골프를 배울 때는, 코치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고, 다소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이루어졌다고 본다. 하지만 현재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골프 지도 방식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에 기반한 레슨을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전문성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항상 최신 골프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꾸준히 학습하며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자료와 영상을 통해 지도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회원분들께 더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레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심한 허리 부상을 겪고도 재활병원 치료를 통해 이를 극복하며, 자신의 삶을 골프와 하나로 이어온 조용민 프로는 USGTF-KOREA 연맹 회원들은 물론,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는 모든 골퍼에게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모범이 되어 왔다.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타의 귀감이 되어 온 조용민 프로가 앞으로도 골프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우리나라 골프 레슨 계의 선도적인 역할 해주기를 기대하며, 이에 2025년도 USGTF-KOREA Top 10 Teachers 중 한 명으로 선정한다.